장석웅 교육감, “학교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큰 힘”

살균수 제조장치 업체인 ㈜재이디(대표이사 양재열)가 3,000만 원 상당의 살균소독제 2,000 개를 전라남도교육청 산하 10개 교육지원청에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재이디 양재열 대표는 최근 여수교육지원청을 비롯한 도내 10개 교육지원청을 방문, 전남 지역 아이들의 코로나19 예방활동에 써달라며 살균소독제를 기부했다. 

(주) 재이디 여수교육지원청 방문 방역물품 기부
(주) 재이디 여수교육지원청 방문 방역물품 기부

특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구례교육지원청에도 방역물품을 전달해 피해복구와 코로나19 방역에 힘을 쏟고 있는 학교 현장에 큰 도움을 줬다. 양 대표는 앞서 지난 7월 도교육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장석웅 교육감에게 기부 의사를 표한 바 있다.  

장석웅 교육감은 “현재 전남 지역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하고 있으며, 순천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 확산 추세에 있어 이번 기부가 방역활동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기부자의 뜻을 잘 받들어 전남 학생들의 건강을 지켜내는 데 한 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설립된 ㈜재이디는 상하수도용 염소수용액 투입장치 및 살균수 제조장치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으며, 양 대표이사는 그동안 사회적 약자 및 취약 계층 돕기 등 지역사회 공익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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