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이디 김해수 부사장이 지난 23일 사회복지법인 두성재단 해남종합사회복지관에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바이러캐쳐' 살균소독제 660개를 기증했다. (주)재이디 제공 |
(주)재이디는 광주과학기술원(GIST) 기업지원센터 졸업기업으로 광주과학기술원(GIST), 나주시청, 해남군청, 중국 상해 한인 상인회 등에 코로나19 관련 방역 물품을 기증한 바 있다.
특히 김해수 부사장은 해남 화산면 출신으로 평소에도 해남 발전과 지역민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보내는 등 남다른 고향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에 기증을 받은 해남종합사회복지관의 경우 노약자나 장애인 등의 이용이 많아 바이러캐쳐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차단과 퇴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남종합사회복지관 김영동 관장은 "어려울 때 마다 군민을 생각하고 아낌없이 후원물품을 보내준 (주)재이디와 김해수 부사장에게 지역주민과 함께 고마움을 전한다"며 "기증받은 소독제를 해남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해 지역민들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잘 살아가는 해남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주)재이디 김해수 부사장은 "항상 고향 해남을 잊지 않고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일을 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향의 취약계층 및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해남=전연수 기자 ysju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