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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 연대' 광주 지역사회 온정 이어져

등록 2020.09.08 15: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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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약사회· 등 성금·마스크·손소독제 기탁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시는 8일 오전 시청 접견실에서 이용섭 광주시장과 정현철 광주시약사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기탁식을 가졌다. (사진=광주시 제공). 2020.09.08. kykoo1@newsis.com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시는 8일 오전 시청 접견실에서 이용섭 광주시장과 정현철 광주시약사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기탁식을 가졌다. (사진=광주시 제공). 2020.09.08.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과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시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시는 8일 오전 시청 접견실에서 광주시약사회, ㈜재이디, 광주순환도로㈜·광주순환㈜ 등과 기탁식을 가졌다.

광주시약사회는 이날 코로나19 취약계층과 의료진, 방역활동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마스크 1만5000장과 성금 3052만원을 전달했다.

정현철 광주시약사회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코로나19 취약계층과 수개월째 현장에서 묵묵히 방역활동에 힘써주신 분들에게 작으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광주 북구 소재 소독제 제조회사인 ㈜재이디는 이날 살균소독수 800ℓ와 손세정제 1500개 등 생활방역용품을 광주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재이디는 광주과학기술원 기술이전 연구전문기업으로 지역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들에게 적극적인 기부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재이디와 광주시약사회로부터 전달 받은 성금과 물품을 취약계층과 방역활동 지원에 활용할 예정이다.

광주순환도로투자㈜와 광주순환㈜도 이날 재난 구호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각각 1000만원씩 총 2000만원의 성금을 대한적십자사광주전남지사에 전달했다.
  
전달받은 성금은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구호활동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광주공동체를 위한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 행렬이 코로나19와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시민들이 하루빨리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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